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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 No.01
    칼럼
    큰 위기 속의 작은 결단
    ▣ 메시지 _ 조 수 아 선교사     큰 위기 속의 작은 결단 (다니엘 1장 1절~21절)    본문은 어떻게 보면 다니엘이라는 사람이 바벨론 왕이 주는 음식을 먹느냐 마느냐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단순히 먹는 문제인데 이 문제가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이 사건을 매우 의미있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문제가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작고 사소한 일에 하나님은 큰 의미를 부여하시고 그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시기도 합니다.   1. 다니엘이 처한 큰 위기 다니엘이 처한 위기의 첫 번째는 국가가 망해가는 것이었습니다. 애굽왕 바로느고와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전쟁을 하게 됩니다. 그 전쟁은 갈그미스에서 결판이 났는데 바벨론 왕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그 승리의 결과로 바벨론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패권을 가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예루살렘도 그에 속하게 됩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젊은이로서 자신의 꿈과 소망이 있었을 텐데 그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어느 것 하나도 보장받을 수 없는 그런 처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두 번째 위기는 이스라엘의 멸망은 하나님의 심판이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침공한 사건만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결정 앞에서 젊은 청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었을까요?   세 번째 위기는 정체성까지 말살하려는 바벨론의 정책이었습니다. 바벨론왕은 이스라엘의 뛰어난 젊은이들을 택하여 자신들의 승리를 과시하고 지배집단을 포로로 잡아감으로써 본토에 남아있는 유대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충성심을 갖고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포로들의 교화를 통해 유다의 신앙과 문화를 바벨론 이방 신과 바벨론 문화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처한 위기는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없는 그런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2. 큰 위기 속에서 작은 결단을 한 다니엘 1) 작은 결단 그 엄청난 위기 속에서 다니엘과 친구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어찌보면 참으로 우스운 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그는 뜻을 정했고 왕이 주는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더럽히지 않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국가적인 위기, 신앙적인 위기 속에서 그가 택한 것은 바벨론 왕이 주는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아주 작은 것에서의 성결이었습니다. 당시 함께 포로로 잡혀간 많은 사람들 중에는 그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나라도 망했다. 그것은 하나님이 더 이상 힘있는 하나님이 아니라 힘이 없는 죽은 왕이라고 해석했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다니엘이 한 행동은 아주 작은 부분 즉 먹는 것에서 성결을 지키겠다는 각오와 결단이었습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기독인의 모습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저는 작은 부분에서 성결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비록 작은 부분이기는 하지만 오늘 본문을 통해서 보면 하나님은 이것을 귀히 여기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 것(9), 10일간의 시험기간에 채소만을 먹었지만 그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신 것,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지혜를 주사 왕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겠다는 결단은 바로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학사님들을 더럽히고 성결치 못하게 하는 바로 그 문제입니다. 먹는 문제일 수 도 있습니다. 입고 사는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주 작은 부분에서 거룩함을 상실할 때 우리는 전부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이런 작은 결단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1) 상황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했기 때문입니다. 시대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필요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문제가 자연스럽게 대두됩니다. 시대에 대한 해석이 없이는 결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시대를 올바르게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다니엘이 해석한 그 시대는 바로 큰 위기의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다니엘은 포로였으나 바벨론 정책에 의해서 많은 사람들 중에 특별히 뽑혔습니다. 그래서 왕이 먹는 것을 먹으며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바베론의 호의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들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사단의 전략임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세상은 결코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세상에 젖어 있으면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그냥 죽어갑니다.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면서 타협하고 그냥 그 문화에 젖어 살아가가는 것이 속편하다 하면서 영적인 죽음을 선택합니다. 우리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우리는 그냥 죽어갑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영향력을 상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것을 넙죽 넙죽 받아먹는 그런 모습을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죽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져서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바벨론의 정책대로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살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살아계셔서 자신들을 도우실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환관장에게 말을 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비록 포로의 몸으로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자신을 돌보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것을 알기에 다니엘은 뜻을 정한 것입니다. 이 시대는 정말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는 삶, 작은 결단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분명 고난의 길입니다. 따르는 자가 적은 좁은 문입니다. 세상을 누리면서 살아간다면 결코 주님이 원하시는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분명히 다니엘과 같이 뜻을 정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말을 합니다. 신앙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두루뭉술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습이고 다니엘이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결단을 합시다. 세상을 부러워하지 않고 구별된 성도로 살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상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작은 모습, 사소한 것에서부터 뜻을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큰 것은 아무나 다 세울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것은 각자가 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작은 것에서 우리의 거룩함이 드러납니다. 작은 것을 무시하고 큰 것을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에서 구체적으로 역사하십니다.     전주 ESF학사회에는 어떤 구체적인 것이 필요할까요? 여러분에게는 어떤 구체적인 것이 필요할까요? 여러분들이 무시했던 것, 사소하게 여겼던 것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먹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업일수도 있습니다. 시간활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결단이 있는 학사님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작은 결단이 바로 다니엘을 다니엘답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 위기의 순간에 말입니다.   이 위기는 우리 ESF에도 있고 전주 학사회에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학사님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는가하고 말입니다. 학사회가 복음으로 재도전하는 그런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내는 힘이 부족한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보라고 하시는 것들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서한국 세계선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입니다. 이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더 이상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이미 그것을 다 이루었기 때문일까요? 어쩌면 이 말에 무감각해져있고 거리가 너무 멀어져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현실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고통에 빠져있지는 않는지요, 심지어는 분명히 힘이 빠져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조차도 못느끼고 있지는 않는지요 세상 문화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세상의 발전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해석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 ESF학사님들만의 독특하고 작은 결단들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생각하는 그 작은 영역에서 자신을 더럽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써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조수아 선교사
    선교편지
    하나님의 은혜로~
      ▣  하나님의 은혜로~  (히 11:6)                                                                             _  문병학 선교사 (9기)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 여러분, 먼저 주의 이름으로 인사와 축복을 전합니다. 히 11장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살아 역사하시는 그 분 앞에서 천국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살아간 선배들이 최소한으로 나열됩니다. 그리고 그 한사람 한사람을 거명하며 너희 후배들도 오늘과 내일을 이렇게 살아라 하고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저 또한 신학을 시작하고, 목사가 되며 선교사가 되고 오늘과 내일의 삶을 살아감에 제 가슴에 변함없이 새겨 주신 은혜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저는 전주대학교 학사 9기 문병학입니다. 하나님께서 1987년 고3 시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로 찾아와 주셨고, 대학을 입학하면서 ESF를 통해 말씀 제자훈련으로 제 인격과 가치관, 인생관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비로소 하나님께서 제 인생의 주인이요 힘이시며 소망이 되심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참으로 겨자씨만한 연약한 믿음을 믿음 되게 하셔서 지금까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오늘도 내일도 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게 될 것을 믿으니 감사가 되고 기쁨이 되고 오늘도 기대가 됩니다. 인생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늘 제 앞서 행하시고, 사면을 둘러 진 치시고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보게 되니 행복하고 평안합니다.   저는 2009년 5월 23일 에티오피아 선교사로, 에티오피아 한인교회 목회자로서 에티오피아 한인교회와 교회의 동역자들과 함께 에티오피아 영혼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안식월을 기해 그리웠던 조국과 가족, 동역자들을 4년만에 보게 되니 너무 감사하고 좋습니다.   제가 사역하게 된 곳은 에티오피아로 구약 성경의 시바 여왕, 신약 사도행전의 간다게 등을 통해 알려져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 조국이 풍전등화의 시기인 1950. 6. 25 때 당시 하일레 셀라세 황제는 자신의 친 근위대 6,037명을 45일간 배로 태워 UN군 소속으로 참전케 하여 우리 조국을 지켜준 나라인 혈맹국가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곳은 1971년부터 20여 년간의 공산정권과 1990년 초반부터 이어온 군사 독재정치로 인해 온갖 질병과 가난, 꿈을 현실로 바꾸기에는 여전히 힘에 겨운 광야와 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1~2년 기간 구슬땀을 흘리며 섬기시는 봉사자들과 복음을 위하여 애쓰시는 선교사님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마9:35)을 주님께서 남기신 사역으로 받아 우리 삶의 자리와 교회에 잘 채워가고자 “선교와 교육과 치유하는 교회”라는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장학생들을 발굴하여 후원, 관리하여 10년, 2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선교사, 봉사자들과 더불어 팀사역의 형태로 선교하고 있습니다. 각색질병 든 환우들을 돌보는 치유사역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후배 동역자 여러분, 바라기는 하나님과 동행된 기본 경건생활에 충실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늘 열린 마음으로 우리 삶에 복음과 함께 고난 받고자 하는 열심을 품읍시다. 마지막으로 주님과 함께 좀 더 크고 멀리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도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국외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길이나 경험의 자리를 많이 갖었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역자 여러분, 주 안에서 늘 성령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믿음의 아름다운 본들을 기억하고 오늘도 열심히 달려가고자 하오니, 믿음과 축복의 근원으로서 늘 영육간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장차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저와 여러분을 위해 많은 증인들이 증거할 수 있는 섬김의 삶들을 잘 채워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런 복 있는 저와 여러분의 인생되기를 축복합니다.     게타 이바르카츠후 !! God bless you !!           소개   저는 1988년 전주대학교 입학하여 ESF를 만나게 되었고, 2009년 5월부터 에티오피아 한인교회 담임, 선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내 이경미와 자녀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문병학 선교사(9기)
    간증/소감
    그저 사랑...
    ▣ 학사 소감                                             _  김경란 학사(25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하라 (민수기 6장 22절~26절)   살아계신 하나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 많이 앞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자의 소감으로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도록 기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집중해야만 하는 이시간에 성령의 온전한 인도하심이 있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의 따뜻하고 깊은 교제로 인하여서 주님의 마음을 알고 주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복있는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실것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소감쓰기를 준비하면서 캠퍼스 훈련 시절 깊은 영성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시 캠퍼스를 맡으셨던 모 간사님께 상담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20대 초반 어린나이에 고민하기에는 무척이나 교만하고 당돌한 고민이었지 않았나 지금에서야 그 때의 제자신이 무척이나 부끄럽게 여겨집니다. 그 당시 간사님께서는 깊은 영성을 소유하기 위해서 소감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그 때는 소감쓰는 것과 영성훈련과의 관계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졸업 이후 말씀묵상과 소감쓰기를 게을리 하면서 영적으로도 자연스럽게 나태해져가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때의 간사님의 말씀에 왜 순종하지 못했나 라는 후회와 함께 무척이나 부끄럽지만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번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입술로 고백하게 하신 주님께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결혼 후 일년만에 선물로 주신 뱃속에 아기를 위하여 성경말씀을 부지런히 읽어 선물로 주고 싶다는 생각에 창세기부터 천천히 매일 읽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은 당연히 읽어야 하는 것이지만 아이에게 태교 선물로 줄 생각을 하니 말씀 읽는 것이 더 재미있고 간절해졌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많은 양은 아니었으나 틈나는 대로 조금씩 읽어 가던 중 신명기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처럼 느껴지는 말씀 구절이 있었고 임신 초기 당시 불안하고 힘들었던 마음에 말할 수 없는 평안과 감동을 주셨습니다.    광야의 길을 걷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고 그들을 지키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원하신다고 하셨고 가장 큰 은혜는 바로 하나님께서 직접 얼굴을 그들을 향하여 드시고 평강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말씀 이었습니다. 광야의 길을 걷는 도중 하나님과 모세에게 반복되는 원망과 불평을 퍼부었던 어리석고 연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그들을 지켜주시고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시는지 또한 나를 사랑하고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 가운데 esf훈련을 통하여 그분의 사랑을 깨닫고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함께 동참하고픈 동역자로 쓰임받고 싶다는 간절함과 주신 사명에 충성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졸업을 하고 세상 속으로 뛰어들었으나 저에게는 아직도 훈련되어야 할 중요한 숙제가 남아있었습니다.    졸업 후 열심히 교회 사역에 힘썼고 교회와 직장생활 모두 열심히 하고 싶은 욕심과 책임감으로 그렇게 3년을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해왔다고 나름 만족해하며 지냈는데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나도 모르는 사이 지치고 소진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보답해 드리고 싶었고 그저 은혜에 따라 움직여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해 왔다고 생각했지만 저의 깊은 속 마음 속에서는 나의 욕심이 먼저 앞서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맡은 일과 맡은 사역 등 내가 맡은 모든 면에서 저의 능력과 저의 부지런함, 저의 책임감 이런 것들을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 사랑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일을 해왔고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라 생각했으나 저의 순수하지 못하고 건강하지 못한 의도는 결국 저의 몸과 마음을 공허하고 피폐하게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점점 지쳐있는 상태에서 직장을 광주에서 익산으로 옮기게 되었고 직장을 선택하고 옮기기 까지 오로지 나의 선택이 앞섰다고 여겨졌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생각지도 못했던 하나님의 섭리를 조금씩 깨닫게 되면서 이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익산으로 근거지를 옮기며 섬기던 교회와 더 멀어지게 되어 결국 20년 가까이 다니던 교회를 눈물로 이별하였으나 익산에서 새롭게 섬기게 된 교회에서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이 덩그러니 타지에 와있는 외로운 나에게 그들은 성령 안에서 교제와 섬김으로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신앙의 기초를 건강하게 다시 세우기를 소망했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제자훈련을 통하여 저의 문제점과 건강하지 못했던 자아와 상처들을 치유해주셨고 내가 하고 있는 사역, 내가 하는 일 때문이 아니라 내가 비록 이룬 것이 하나도 없다하더라도, 내가 비록 무능력하고 큰 일을 할 수 없을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나의 존재만으로도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지키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이미 나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확증해주셨는데 이미 완성해주셨는데 왜 너는 그 사랑을 믿지 못하고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너의 힘으로 노력하고 너를 힘들게 하느냐는 음성과 함께 저는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맡겨주신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사역에 임하는 내모습과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모든 것들이 분명 과거와는 달랐습니다. 책임감과 의무감 보다는 은혜와 감사로 감당할 수 있었고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 나감으로써 어두웠던 과거의 상처와 나의 대한 연민에서 벗어나 그 속에서 희미해져 갔던 사명을 다시 일으켜 세워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겸손하게 쓰임받기를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내가 변하게 되고 감당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받게 하신 것은 나의 눈으로 봤을 때는 짧은 시간이라 여겨졌지만 하나님의 시간에서는 나를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해 놓으신 은혜와 섭리라는 것을 매일 깨닫고 있습니다. 가장 감사한 것은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남편의 헌신적인 사랑과 배려로 인하여 서로 싸우지 않고 매일 하나님의 꿈을 꾸며 살게 하신 것입니다.      2013년 대심방에서 저희 가정에게 주신 말씀 가운데 “싹”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제 막 현실이라는 가혹한 세상에 눈을 뜬 어리고 작은 새싹과도 같이 시작하는 가정이지만 언젠가 크고 굵은 줄기로 자라서 아름다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때 까지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햇빛과 비를 주실 것입니다. 열매를 맺을 때까지 고난과 역경이 분명 있을 테지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많은 훈련을 통해 나를 연단시키시고 여기까지 이끄셨기에 앞으로도 인도해주실 것을 믿으며 약속의 말씀 붙잡고 승리하며 살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성령안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화려한 것들로 우리를 유혹하고 가치관을 공격하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 대로 주시고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만족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땅 가운데서 이미 경험하며 살아가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해주세요.   우리에게 친히 얼굴을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경험하며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경란 학사(25기)
    간증/소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창세기 41:37,38 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만물의 창조주이시고 주관자 이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 앞에 죄인이며 모자라고 한참 부족한 저에게 거룩한 말씀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 앞에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귀한 시간을 제가 사모하게 하시어 날마다 말씀 앞에 삶을 비추어 보게 하여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요셉은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고 결국 그들에게 버림 받는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 이후 노예의 삶을 사며 자신의 인생을 주체가 되지 못하며 살게 됩니다. 노예이기에 궂은일을 하며 자신의 젊음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 요셉에게 가장 필요로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라면 당연히 자유를 달라고 하며 나가서 주님이 주신 은사와 은혜로 차라리 복음을 전하게 허락하시라고 볼멘소리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요셉에게 세상에 보여지는 그런 은혜를 허락하시지 않고 그런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며 형통케하는 삶을 은헤로 받습니다. 그로 인해 보디발의 집안에도 은혜가 흘러넘쳤습니다.    그런 그, 하나님과 함께하며 형통한 그에게 시험과 시련이 찾아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 입니다. 노예였던 요셉에게 보디발의 아내의 명령은 당연히 순종해야하는 것이 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런 보디발의 아내에게 불순종하며 그 자리를 뛰쳐나갑니다. 요셉은 종이었습니다. 세상의 종이었지만 먼저는 하나님의 종이었기에 그에게 세상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적으로 지키며 그렇게 할 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세상 속에서 살지만 세상의 법은 지켜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보다 먼저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지키며 살면 당연히 세상의 법도 지켜지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고도 그는 보디발에게 다시 버림을 받습니다.     결국 그는 왕궁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미움 받고 버림 당하고 누명을 쓰고 다시 버림당하고 그의 삶을 결코 세상의 기준에서 행복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바로 축복받고 은혜받는 다는 것, 그것은 세상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착한 일을 하고 어린아이가 눈 앞에 마시멜로를 달라는 것과 같은 것인가 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 역시 그리스도의 기준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준의 축복과 은혜는 하나님과의 동행이지 눈에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입니다.   요셉은 그렇게 왕궁의 감옥에서 생활하며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을 만납니다. 그 안에서 그는 관원장들의 꿈을 해석해주며 나중에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감옥에서 나가고 결코 요셉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바로가 자신의 꿈 해몽을 위해서 수많은 전문가들을 불러 모으지만 그것을 해석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때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여 그를 불러 바로의 꿈을 해석합니다. 그의 꿈 해석을 통해 요셉은 감옥에서 나오게 되고 총리가 되었고 왕과 같은 권력을 쥐었으며 장가도 가고 여러가지 영향력 갖게 됩니다.   작년 초 졸업을 앞두고 불안했던 저를 기억합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학생 때 자신만만했던 모습에 비해 세상에 나가려 했을 때 세상에 비춘 제 모습은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수원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너무 빈곤했습니다. 육체적으로 빈곤한 것이 아닌 영적으로 너무 빈곤했습니다. 신앙을 나누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공동체가 없었습니다. 때 마침 전주에 내려갈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바로 전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주위에서는 많은 반대가 있었습니다. 다시 왜 전주로 내려가느냐? 가서 뭐 배울 것이 있겠냐? 하는 둥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제게는 영적인 갈급함이 너무 간절했고 무엇보다 공동체가 필요로 했습니다.   결국 내려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세연학사를 통해서 구유교회에 가게 되었고, 은혜학사를 통해서 시냇가 요회에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주에 있는 1년 동안 제게 구유교회와 시냇가 요회는 위로 뿐만 아니라 큰 힘이 되었고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랬던 그곳을 떠나 다시 수원을 올라가려 하는 것은 제게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마치 맨땅에 헤딩 하는것과 같았습니다. 나름은 비젼을 향해 더 나아간다는 이유였지만 수원으로 올라가서 다시 영적인 갈급함을 해결하기가 두려웠습니다.    구유교회에서 가족과 같이 지내며 말씀을 듣고 신앙을 나누고 삶을 나누며 교제와 봉사를 하고 시냇가 요회에서와 같이 직장에서의 일들을 공유하며 말씀으로 힘을 얻어 다시 세상으로 나가는 힘 갖는 공동체를 찾는 것을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예상하며 기도하고 올라왔고 아직 공동체를 만나지 못하고 직장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일할 당시에는 없는 시간을 쪼개며 보냈지만 지금은 시간이 넘치니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본 요셉처럼 바로와 바로의 신하들에게 좋게 여김 받고 하나님의 감동된 사람을 얻었다는 게 큰 기쁨이 된 것 처럼, 제가 지금 많은 시간 속에서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것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힘써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딘가에 갔을 때에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 일하는 직장에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요셉, 보통 우리는 그를 꿈꾸는 요셉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며 듣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었기 때문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의 결과를 보기 보다 그 과정 속에서 수많은 하나님을 바라 봅니다.   제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은 세상의 시선으로 하나님을 보기 보다 좀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그 사건과 과정을 보면 하나님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학사로서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모르지만 그 과정을 사는 학사로서 말씀 안에 있고 하나님과 동행하기위해서 애 쓰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공의로우신 하나님, 긍휼를 베풀어주시길 소망합니다.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저와 수많은 학사님들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살도록 동행하여주시며 분별력을 허락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삶이 있지만 모두 그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먼저는 죄의 본성인 교만함을 깨닫고 겸손하게하시고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인정하고 엎드려지게 하시어 세상보다 먼저인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여주세요,   보이는 것이 아닌 보여 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저와 학사님들이 되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이 모든 것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김대덕학사(29기)
    소식
    이 달의 추천도서
    영광의 무게 (The Weight of Glory)   저자 : C.S. 루이스   C.S. 루이스는 20세기와 또한 21세기를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을 나타낸 사람이다. 1947년 타임지는 표지 인물로 그를 다루면서 “금세기 가장 많이 읽힌 기독교 변증가”라고 칭했다. 1898년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으며, 1925년에서 1954년까지 옥스퍼드에서 강의하였고 1954년 케임브리지의 모들린 칼리지 교수로 부임하여 중세 및 르네상스 문학을 가르쳤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완전한 무신론자가 되었던 그가 1929년 회심한 후, 날카롭고 논리적이며 문학적인 문체로 여러 저작들을 남겼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순전한 기독교》, 《고통의 문제》, 《헤아려본 슬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나니아 연대기》등 다수의 작품들이 있다.     책 자체만을 읽어도 누리는 기쁨이 있겠지만 할 수 있다면 루이스의 자서전이나 전기를 먼저 읽어 두는 것도 책을 통해 얻는 유익을 더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반항적인 회심자 C.S 루이스-IVP>, <루이스와 잭-홍성사>, <예기치 못한 기쁨> 등이 도움이 될 것이다.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루이스가 여러 곳에서 강의하고 설교하였던 9편의 원고를 모아서 엮은 책이다. 그 가운데 첫 번째 순서인 ‘영광의 무게(The Weight of Glory)’가 책의 제목이 되었다. ‘영광의 무게’에서는 루이스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면서도 주를 통해 누리며 또한 누리게 될 영광에 대해 너무 소극적이거나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에 관하여 이야기 한다. 중간 중간 그 자체로도 매우 훌륭한 문장이 되는 구절들을 찾아내면 다음과 같다.   -복음서가 당당하게 약속하는 보상, 그 엄청난 보상들을 생각하면, 우리 주님은 우리의 갈망이 너무 강하기는커녕 오히려 약하다고 말씀하실 듯합니다. 우리는 무한한 기쁨을 준다고 해도 술과 섹스와 야망에만 집착하는 냉담한 피조물들입니다. 마치 바닷가에서 휴일을 보내자고 말해도 그게 무슨 뜻인지 상상하지 못해서 그저 빈민가 한구석에서 진흙 파이나 만들며 놀고 싶어하는 철없는 아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만족합니다.-   루이스는 이것을 영광이 아닌 영광의 매우 소극적인 상징이라고 표현하는 데, 인간은 그저 그것에 족하며 궁극적인 영광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루이스는 영광을 하나님의 알아주심, 또는 인정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가장 겸손하고, 가장 천진난만하고, 가장 피조물다운 기쁨...그것은 낮은 존재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입니다. 짐승이 사람 앞에서, 아이가 아버지 앞에서, 학생이 교사 앞에서, 피조물이 창조주 앞에서 누리는 즐거움입니다.....천국은 하나님이 우리 등을 두드려 주시는 곳- 루이스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누릴 영광의 감동과 그 무게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한다.   -성경에는 우리가 그분 “앞에 서게” 될 거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 분 앞에 출두해서 검사를 받을 거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믿기 어려울 만큼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사역으로만 가능한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우리 중 누구든 그 약속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 검사를 통과하고 인정받아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거라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행복에 실제로 기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니……. 그저 불쌍히 여김을 받는 정도가 아니라 예술가가 자기 작품을 기뻐하듯, 아버지가 아들을 기뻐하듯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받는다니……. 이 모든 것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며, 그 영광의 무게 내지 부담은 생각하기조차 벅찰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루이스는 또한 영광과 대조되는 다른 한 면을 이야기 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모든 것을 아시는 데, 마침내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설 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내게서 떠나가라”는 끔찍한 말씀을 듣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모든 곳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에서 쫓겨나고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의 인식에서 지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라는 존재는 언제나 하나님의 인정과 버림의 두 가능성 사이에서 매일 칼날 위를 걸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두 가지 엄청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든 사람을 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서로에게 합당한 경외심과 신중함을 갖고 모든 우정, 사랑, 놀이, 정치 행위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영광과 버림의 황폐가운데 영원히 거하게 될 인간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고 마친다.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 이들은 그저 죽어서 사라질 존재가 아닙니다. 국가, 문화, 예술, 문명과 같은 것들은 언젠가 사라질 것이며 그것들의 수명은 우리 개개인에 비하면 모기의 수명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농담을 주고 받고, 같이 일하고, 결혼하고, 무시하고, 이용해 먹는 사람들은 불멸의 존재들입니다. 불멸의 소름끼치는 존재가 되거나 영원한 광채가 될 이들입니다.     -자기 아들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누리도록 베푸신 그 놀라운 영광이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다운가에 대해 C.S. 루이스는 아주 명확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나머지 영광의 무게에 이어 등장하는 8편의 작품들도 읽어 나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의 알고자 하는 지적 욕구를 넘치도록 채우고도 남을 것이다.   어수선한 시국 가운데 「전시의 학문」에 나오는 한 구절을 통해 책에 대한 추천을 마치려 한다. 요즘 정의나 진리의 문제를 너머 편가르기 논쟁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명쾌하고 단단한 메시지가 있다.   -국가나 정당이나 계급의 일시적 요구에 무조건 굴복하는 사람은 만물 중에서도 하나님의 것임이 가장 분명한 자기 자신을 가이사에게 바치는 꼴입니다.-   ‘돈이 있으면 먼저 스펄전을 사라’고 했던 것처럼 저는 여러분에게 ‘루이스를 사기 위해 돈을 모으라’고 말하고 싶다. 어쩌면 돈으로 살 수 있는 몇 안되는 행복일 것이다.
    박병철 학사(13기)
    간증/소감
    나의 여름수양회
      1. 시작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가 넘쳤던 수양회를 마치고 다시 제가 해야 할 일들을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감당하기 위해 매일 하나님을 다시 바라면서도, 또한 주신 은혜 잊지 않기 위해 소감을 쓰려 합니다.   4박 5일 동안 주셨던 은혜 하나하나 놓치지 않길 원하오니, 세세하게 기억나게 하시고 쓰다가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다시 한 번 은혜 누리는 시간되길 원합니다. 감사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소감   ① 수양회를 준비하며   수양회 얘기가 나올 때부터,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3년 동안 수양회를 빼먹지 않고 가면서 여름수양회가 얼마나 좋은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양회 비를 들었을 때는 놀라긴 했지만 저에겐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수양회비와 수양회 심방비를 합치면 아르바이트 한 돈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되지만 아까운 마음도 들지 않았고, 오히려 딱 맞춰서 준비해주신 하나님이 정말 재미있고도 좋았습니다.   수양회 심방기간은 이전과는 다르게 맘이 많이 아프고 일정이 많아 힘이 들었지만, 수양회를 결단하는 양들을 통해 큰 기쁨을 얻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가 딱히 한 일은 없었지만요ㅋㅋㅋ   ② 주제강의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 : 5   수양회는 기쁘게 왔지만 항상 그렇듯 저에겐 조급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지난 학기 요회 목자를 하면서, 특별히 하는 일이 없었는데도 맘이 지쳤습니다. 원래 사람에게 많은 관심 쏟지 못하고 연락도 먼저 안하고 무언가를 책임지는 부담이 있는 걸 참지 못하는데, 어떠한 자리도 피할 수 없이 한 학기를 보내고 나니 힘이 나질 않았습니다.   기도를 통해 다음 학기 리더도 결단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새롭게 소망과 힘을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너무나 부족한 저라서 동역자에게 어떠한 권면을 할 때에 내 지혜로 말하게 되어서 좋지 않은 결과가 생길까봐 불안하고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양회에서 정말 하나님을 만나서 새 부대가 되기를, 또한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의 뜻대로만 말하고 행동할 수 있기를 원하며, 꼭!!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조급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첫날 주제 강의에 들어가기 전 유정훈 간사님의 수양회 유형에 대한 말씀을 통해 이러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조급하고 답답한 마음이 있겠지만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말씀듣기 위해 수양회에 온 것 자체가 즐겁고 행복한 것이 중요하고, 은혜는 각자에게 필요한 만큼 임할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내 기준이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려는 마음 없이 주시는 대로 집중하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제 강의의 큰 가지는 내 안의 죄와 깨뜨려야 할 것을 보게 하시는 회개의 메시지였습니다. 죄를 생각할 때 특별히 마음에 걸리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고, 싫어하고 정죄하는 교만한 마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외면하고 합리화하며 무뎌지던 이것들을 말씀을 통해 다시 하나님께 모두 내놓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둘째날은 제 안의 많은 돌문들을 생각해 보았는데 특별히 지난 학기 병우간사님과 대화하면서 제 안의 큰 문제를 하나님이 보게 하셨고, 돌문이 열렸을 때 추악한 냄새가 아니라 생명을 주신다고 하셨던 것처럼 그 문제들을 직면하게 되었을 때 이전엔 깨닫지 못하고도 문제를 일으키던 상처가 오히려 이젠 극복해 나가야하지만 두렵지 않은 것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하나님께서 문제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또한 기도할 때 돌문의 작은 순종으로 하나님이 사람을 살리시는 기적을 베푸신 것을 생각하면서 비록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저지만 조그만 순종했을 때 하나님이 크게 이루실 것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좀 더 힘을 얻고 마음 깊이 믿는 믿음을 소망했습니다.   기도회를 하면서 먼저 감사했던 것은, 양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던 것이었습니다. 마음 깊이 양들이 하나님이 지금 그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길 원하고, 집중하지 못하고 양들을 향한 그 메시지를 듣지 못하는 것 같을 때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저에겐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오지 않은 일대일 양을 더 포기하지 않을 마음을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저를 위하여 기도하면서는 항상 죄를 내어 놓았다고 생각하고 고백했다고 생각했지만 답답했고, 죄를 떠나고 싶으면서도 한쪽 마음에서 결국 안 고칠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도가 된다, 안 된다 하는 말을 좋아하지 않지만 마음 다해 기도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을 믿으며, 억지로 끌어내려고 하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으며 기도하고 구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주제 강의는 드러내놓고 회개의 메시지였던 이전 강의와 달리 이제는 열매 맺는 것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포도나무 가지 비유를 하시면서 말씀이 정말 내 안에 거하고, 곧 늘 안에 살아 움직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전날까지 내가 고백한다고 했던 것들에 대해, 정말 그 회개의 말씀이 내 안에 살아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죄는 고백했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열매 맺게 하려는 마음은 없었던 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잘못했다고 하면서도 전혀 변하려는 게 없었습니다. 주제 강의를 들어오기 전까지도 사람에게 맘이 상하고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툴툴댔는데, 예수님은 이런 나까지 사랑하시는데, 정말 도대체 내가 뭐라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상처 입혔을까 하는 마음에 회개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하신 주님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또한 이전의 모습이 너무너무 싫은데 수양회가 끝나고 다시 돌아갈까 봐 두려워서 더욱 기도했습니다. 말씀이 그냥 한순간의 은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움직이고, 또 그것을 행하여 열매 맺기를 소망했습니다 .   ③ 선택식 강의   사실 수양회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선택식 강의에 있습니다. 듣고 싶은 강의를 골라서 들을 수 있고, 이리저리 강의실을 옮겨가며 듣는 것이 마치 신학생이 되어서 수업을 듣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설레고 재미있습니다. 이번에도 듣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더 고민하며 선택했습니다.   특별히 비전에 대한 기도제목을 들고 왔기에 그에 관련된 것을 고르게 되었는데, 졸릴까봐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조수아 선교사님의 ‘부르심과 소명’이라는 강의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부르시는 이가 누구인가를 확실히 알고 그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각자 한명 한명에 대한 분명한 계획이 있으시며 절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닌 것 같고, 내가 정말 능력이 없더라도 각 자리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실수도 아니고, 하나님이 나를 못 보신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후회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순간에 하나님이 집중하고 계시며, 내가 한 선택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가를 보고 한 것이라면 당장에는 내 능력을 보면서 괜한 것을 한 게 아닌가 싶을지라도 선하게 이끄실 주님을 보며 감사하며 용기가 났습니다. 내가 아니라 주님을 바라볼 때 비로소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④ 마치며   제 학기가 좀 애매하다보니 이번 수양회가 마지막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시간이 소중했고, 피곤해서 짜증이 날 때도 있었지만 매 시간이 지나는 것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더욱 집중해서 들으려 노력했고, 4박 5일 모두 은혜롭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수양회에서 행복하라고, 그때 받은 은혜로만 취해있으라고 저에게 말씀주시고 기도에 응답해주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회개하게 하시고, 힘을 주신 것은 그게 무엇이든 ‘하라’는 분명한 말씀임을 압니다. 이제는 다시 제 문제에만 갇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크게 볼 수 있길 원합니다.   수양회 가운데 하나님은 또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나의 조그만 순종으로 한 영혼이 돌아오고 구원받을 수 있다면, 그리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신다면, 그것이 조그만 순종이 아니라 수고이고 전부이더라도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예수님이 우릴 위하여 당한 모든 고통과 수모를 생각한다면... 난 이미 구원을 알고 받았고 예비 되어 있는데. 그리고 심지어 나중에 그러한 보상이 준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하는 것인데 그게 도대체 무슨 상관있을까요.    너무나 단순하고도 단순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마치 죽으러 가는 것 같은데,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매순간 내가 좀 더 낮아지고자 하고, 귀찮더라도 움직이고자 하고, 또 귀찮더라도 기도하고자 하는 것. 물론 막상 맞닥뜨렸을 때 더 이상 단순한 문제가 아닐 것을 알고, 온갖 사소한 것들이 저를 무너뜨릴 것을 압니다.ㅋㅋ 그러나 주신 마음 다시 기억했을 때 내 문제는 작아지고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수양회가 아닌 여기서의 예배와 말씀의 자리를 소중히 여기고 집중하여 주시는 말씀 듣고자 합니다. 새로운 말씀주시고 힘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3. 마침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입술로 말하게 하시고 모든 고백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몰랐던 제가 이렇게 주님을 고백하게 하신 것이 참 놀랍습니다. 소감을 쓰는 동안에도 온갖 딴짓과 딴생각은 다하면서 주신 은혜를 다 잊습니다.   그렇지만 주님. 매일 매순간 잊지만 또 매일 매순간 채워주시길 원합니다. 이제 말씀 듣겠습니다. 들을 수 있는 귀 열어주세요. 사랑하고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임수빈자매(전북대4)
    소식
    켐퍼스 소식및 기도제목
    ▷ 전북대 - 백향목 간사 , 박병우 간사 학사님들! 무더위 속에서도 항상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전북대 학생, 학사님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학생회는 수양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학생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고 사명에 대한 불타는 마음을 품고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삶의 자리에서 은혜를 펼쳐내는 것이 더 중요함을 인지하고 긴장하며 살고 있습니다. 요회별로 아침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큐티와 소감나누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대일을 통해 끊임없이 말씀으로 방학을 채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전북대는 방학 중에 리더모임에 집중합니다. 리더들이 더 깨어서 방학동안 영적 충전을 얻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방학 중에는 동역자 교육을 갖습니다. 방학 중에 잘 준비되어서 학기 중에 넘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 전북대 기도제목 ) 리더들과 동역자들이 은혜를 간직하도록 수양회에 함께가지 못한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다른 방식으로 은혜를 부어주시도록 선교적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하도록 간사들의 충만함과 건강을 위해   ▷ 전주대 / 비젼대 - 고대웅 간사 지난달은 하나님이 우리 공동체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이끄시기를 원하시는지 알수있는 기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학사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전주대는 35명의 학생이 여름 수양회에 참여를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하나님은 학생 한사람 한사람에게 찾아가셔셔 그들을 변화 시켰습니다.   수양회에 가기 전 기도했던 제목<40명참석, 리더세움, 비젼대양의 주인의식>이 이루어 지는것을 보면서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13년도의 2학기를 준비하면서 이제 전주대/비젼대는 2학기의 리더를 세웠는데요. 회장으로는 4학년에 강태준 형제가(참 오래~하죠?) 부회장에는 장아련 자매(2학년), 포도나무 요회의 목자는 설은성 형제(3학년, 연임), 부목자는 박혜진 자매(2학년), 로뎀나무 요회목자는 신혜선 자매(2학년) 부목자는 구송이 자매(비젼대2학년)이 섬기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리더들이 2학년임을 고려할 때, 전혀 새로운 시작이 될 것 같은 기대감과 또 왠지 모를 염려가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2학기를 출발해 보겠습니다. 언제나처럼 기대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학생들은 지금 방학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무더위 보다 더 무서운 것은 게으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학생들이 방학의 자유로움은 게으름이 아니라 스스로를 다스리는 것이 진정한 자유인 것을 깨닫을수 있는 방학이 될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학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늘 충만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음달에 뵙겠습니다.   ( 전주대 / 비젼대 기도제목 ) 1. 일학년들이 역사의식을 가지고 알곡이 되도록 2. 신입생 전도와 불신자 전도를 멈추지 않는 전주대가 되길 3. 2학기 리더들이 연합하여 새 역사를 써가도록 4. 비젼대<구 전주공전>의 양들이 잘 성장해서 비젼대가 독립된 요회를 이루도록. 5. 방학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이 되도록.     ▷ 우석대 - 권광일 간사 장맛비가 주륵 주륵 내립니다. 우리 안에 은혜의 단비도 이렇게 폭포수처럼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학사님...벌써 무더위를 알리는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세월의 빠르기가 날아간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한해의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된 지금...주님께서 역사하시는 은혜의 현장을 다시금 돌아보고 새로운 결단과 열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6월 한 달은 학기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양들과 리더들은 기말고사에 집중하였고, 방학과 함께 시작되는 수양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여름수양회는 4박5일동안 천안 고신대학원에서 이루었습니다. 비싼 수양회비와 긴 시간을 두려워하는 요즘 시대의 청년들에게는 큰 결단이 요구되는 수양회였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석대 지체들이 기쁨으로 참여하고 1학년 양떼들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번수양회에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신 학사님들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모든 수고와 섬김의 역사가 한 영혼이 주님을 깊이 만나게 된 기쁨의 역사를 이룬 듯 합니다. 수양회이후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2달동안의 짧지 않은 시간을 잘 보내서 2학기 역사를 멋지게 시작하길 소망해봅니다.   ( 우석대 기도제목 ) 1. 방학동안 개인 큐티를 잘 하도록 2. 예배와, 일대일에 집중하도록 3. 2학기를 준비하는 방학이 되도록   ▷ 교육대 - 신지아 간사 '장마보다 단비가 좋지요?' ㅎ 교대 캠퍼스에 '단비'라는 이름을 가진 양이 자기 카톡 문구로 해놓은 말이에요~장마철인 요즘 교대학사님들도 단비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학사님들의 여러 관심 속에서 교육대 지체들이 수양회에서 매우 큰 은혜를 받고 왔습니다. 총 23명(양9명, 4학년은 실습)의 학생들이 다녀왔는데요. 어찌나 감사한지 큐티나 말씀, 신앙생활 전반에 관한 질문이 수양회가 끝난지 5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원해서 기도모임도 만들었더라구요. 수양회가 지체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것 같은데 목자인 제가 이들의 열정이 성령의 열매로 맺힐 수 있도록 기도와 조언, 훈련으로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공동체성에 대한 갈급함이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났습니다.   방학 중 이 친구들이 서로를 평생의 신앙친구로 여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릴게요!   ( 교육대 기도제목 ) 1. 자원해 일어난 기도모임에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도록 2. 2학기 리더들이 한 마음으로 준비하도록, 3. 1학년들이 말씀의 맛을 알아가도록 : 방학 중 흥왕하는 일대일 역사 4. 동역자 엠티 및 교육 : 연약한 지체가 신앙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공동체를 세우는 일의 소중함을    알고,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동체 안의 교제가 본인의 믿음도 굳건히 함을 알 수 있도록.    프로  그램 계획과 강의들이 잘 구상 될 수 있도록 5. 신지아 간사 : 구령의 열정이 있도록     ▷ 예수대 - 김현정 간사 안녕하세요~^^ 주안에서 오늘도 평안하시죠? 장마, 눅눅한 날씨가 축 쳐지게 합니다. 그래도 환경을 뛰어넘어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뽀송뽀송한 하루 보내고 계실 꺼라 믿습니다.   4박5일 동안 수양회 잘 다녀왔습니다. 9분 학사님들의 큰 후원으로 이번 수양회를 무사히 그리고 넉넉히 마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캠퍼스 복음화에 항상 동참해 주셔서 얼마나 힘이 되는 지요~주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이십니다.   학생들 모두 수양회에 말씀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주제 강의가 제일 좋았다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이번은 특별히 개회예배부터 폐회예배까지 말씀에 은혜가 큰 수양회였습니다. 모두 말씀 앞에서 결단하며 좀 더 견고해진 느낌입니다.   이제 방학인데 방중 학생들은 대부분 해외봉사로 한국에 없고 집으로 알바로 회관에 많이 나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일이 생명과 같기에 ‘큐티 소감’ 카톡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서 더욱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학생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하라’롬12:2   이 세대가 아무리 주님 만나는 일을 ‘헛되다’고 혹은 ‘적당하게..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고 외쳐도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사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학사님들이 항상 이 뜻 안에서 사시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 예수대 기도제목 ) 1.큐티로 방학 중 하나님과 일대일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는 예수대 학생, 학사가 되도록     ▷ 한일장신대 - 최병진 간사 이제 장마가 시작되고 더위를 식혀주고 있는 듯합니다. 학생들도 학기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식히기 위해 6월 25~29일까지 4박5일의 시간 수양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장신대가 계속 꿈꿔왔던 BCMC를 이루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려 했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21명이 참석했고 BCMC를 이뤘습니다. 학사님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주셨음을 믿습니다. 참석한 동역자들과 양들 모두 은혜의 자리였음을 소감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7월에는 수양회의 은혜를 내려 놓지 않고 이어 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경건의 시간의 자리를 갖을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7월에는 전체 MT의 시간을 갖으려 합니다. 엠티의 시간을 통해서 2학기를 함께 바라보고 준비할 수 있는 자리로 함께 모이고자 합니다.   이 시간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 동역해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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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하합니다   21기) 강경옥 오국환 결혼 7월 13일(토) 오후 2시 서울 웨딩홀 5층 자스민홀     예식장소: 인천 부평구 부평동 738-21   26기) 박세영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 했습니다.     ▷ 주소 및 직장 변경   15기) 소은혜 전북 무주군 무주읍 신교로 ~     ▷ 기도해주세요!!   14기) 김선영(오재섭학사 배우자)    1.수술 후 떨어진 체력과 면역력, 부은다리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이전보다 더 건강하게 하소서(운동,요가,식이요법등)    2. 말씀공부와 기도를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게 하소서   15기) 소민수․진미옥   - 딸 하은이의 면역기능의 향상과 치료기간 통해서 받았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도록,    하은이가(초등2)스테로이드 약 부작용으로 식욕이 왕성해져 비만으로 인한 조숙증의 우려가 있습니다. 건강 위해 기도해 주세요.   15기) 채병철․박선영   - 에스더의 중성구 수치가 정상치로 오르도록, 에스더의 아토피와 천식 치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15기) 유충열학사 아버님께서 뇌경색으로 재활 치료중입니다. 기도 해 주세요.   20기)노찬영학사 신증후군으로 신장 약물치료중입니다. 잘치유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21기) 김현정간사 아버님께서 뇌경색으로 재활치료중입니다. 기도해주세요.   ◎ 취업 준비중인 학사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공부 중인 학사님들을 알고계시면 학사실로 연락주세요.
    학사회
    소식
    학사님들께 알립니다!!
    < 학생회 기도제목 및 소식> 1. 전국 학생 여름수양회 162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생들이 결심한 것을 잘 지키며 살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방학기간 중 영적으로 무장되어질 수 있도록 · 개인 Q.T와 기도를  쉬지 않도록  방학 중       예배를 지키도록.   3. 2학기 캠퍼스별 회장단 리더 교체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 학사회 소식 > 전국 ESF 학사 여름수양회 ☞ 2013년 7월 31일 - 8월 3일(수-토)           장소: 누리골 문화마을 (경기 안성시 보개면 너리굴길                              100수양회 잘 이루도록 중보기도 부탁드려요... 주제: 어울림 (=소통 / 하나님과 어울림, 공동체와 어울림, 세상과 어울림)   * 공동체와 관련된 주제로 3일간 주제 강의 (안병호, 김회권, 김호열)   * 쉼과 회복, 은혜가 있는 수양회   * 등록은 홈페이지 http://esf21.com에서 온라인으로만 받습니다.   온라인 등록후 입금까지 해야 등록이 완료 됨을 알려드립니다.   원활한 수양회 운영을 위해 수양회 이틀 전(7. 29월)까지 계속하여 온라인 등록을 받습니다.   1 . 7월 20일(토) 코이노니아 예배는 오후 4시에 드립니다.   2 . 경인학사회 7월 모임은 쉽니다.   3 . 시냇가 요회 성경공부는 7월8일(월)을 끝으로 방학에 들어 갑니다. 4 . * 2013 YOUTH CAMP   일시: 7월 25~27일(목~토) 장소: 대전 헬몬산수양관 대상: 전국의 중,고등학생 정원: 선착순 300명 문의: 임 정 규 간사 _ 010 5027 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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